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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녀석이 그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. 녀석이 제법 상당한 몸매의 소유자임을 알 수가 있었다. 당하고 있는 녀석이 소리를 질러댔지만 개의치 않았던 것 같다. 난 이때 하늘에서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었다고 확신한다. 그 탓 에 업무 량도 비례해서 비례해서 늘어 난 상황이다 상황이다 . 마른침 넘기는 소리…..부끄럽지만 내 목에서 난 소리같다. 내 봉급으로 장만한 작은 오피스텔보다 훨씬 좋았다. 그렇게 알쏭달쏭한 소리만 늘어놓으면서 놈은 슬금슬금 내 침대로 기어들어왔다. 녀석은 오히려 두팔로 나를 단단히 잡고는 다시 침대로 끌어들였다. 그리고 재수 녀석은 지나왔던 복도를 따라 되돌아갔다. 녀석은 잽싸게 나에게 다가와 쓰고있는 안경을 가로채갔다. 나는 얼른 안경을 쓰고 녀석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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